<제주신문, 2018. 6. 28>, 동남아시아 해역 내 협력·평화 논의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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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문, 2018. 6. 28>, 동남아시아 해역 내 협력·평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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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18-07-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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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연구회, 제주포럼서 세션 개최
            박용안 의장 “주변 간 대륙분쟁 슬기롭게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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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연구회는 제13회 제주포럼에서 ‘해양을 통한 아시아 평화의 재정립’을 메인 주제로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

             

              제13회 제주포럼이 지난 26일부터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어도 및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대내외 홍보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이어도연구회(이사장 고충석)는 ‘해양을 통한 아시아 평화의 재정립’을 메인 주제로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전 해양수산부 김성진 장관 및 UN 대륙붕한계위원회 박용안 의장을 비롯해 각개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에서의 국익과 패권경쟁 및 동남아시아 해역 내 협력과 평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을 다각적으로 조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박용안 UN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은 대륙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제3차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의 76조 대륙붕 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했다.

             

            박 의장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주변국 간 대륙붕 논쟁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김영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중일 간 센카쿠 분쟁 그리고 한일 간 독도 문제 각각의 해양영토 분쟁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김 박사는“ 동중국해 해양 논쟁에서 한중일 삼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 문제에 높은 관여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지용 계명대 국제학부 교수는  중국의 해양팽창주의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전반적인 정책기조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주제발표에 대해 인하대 로스쿨 김현수 교수는 “중일 간 센카쿠 문제를 두고 생각보다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중국의 행태에서 민족주의 현상을 읽을 수 있다”며 “미중 갈등에 휘말리지 말고, 대화, 협상 등의 다양한 전략을 동원하여 장기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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