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2012.6.5)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취임간담회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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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일보 (2012.6.5)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취임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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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3회 작성일 12-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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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6월 05일 (화)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 영토의 치안을 책임져야 하는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우리 해양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미래 변화의 주역으로 그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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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8일 1만 해양경찰의 수장인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이강덕(50)신임 청장은 4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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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해의 독도, 남해의 이어도, 서해의 수많은 조업장까지 우리 바다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해양주권에 대한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력·장비의 지속적인 확충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신 함정과 항공기, 첨단 보호장구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쓸 것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발족, 백령도·흑산도 해경기지 신설, 불법 조업 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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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해경의 시급한 현안으로는 해안포 발사 등 북의 NLL 무력화 시도를 비롯한 해상테러·국지도발을 꼽았다. 이 청장은 “NLL 부근에서의 대북 대응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고 우리 어선에 대한 어로 보호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분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은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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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향후 조직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는 여러 기관에 업무가 중복·분산돼 있는 해양안전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꼽는 한편, 아울러 세계 5대 해양강국의 목표에 걸맞은 우수 해양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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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험난한 파도와 좁고 거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하고 있는 해경들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높지 않아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일한 만큼 알리고 알린 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해양경찰에 대해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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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일 출생의 이 신임 청장은 경찰대(1기)를 나와 부산·경기·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요직과 2007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및 대통령 치안비서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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