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해상무대 '이어도' 바다에 떴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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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 해상무대 '이어도' 바다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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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11-08-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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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t급 타원형 신개념 무대…잠수함 원리 이용 뜨고 가라앉아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각종 문화, 공연 무대가 될 초대형 해상무대 '이어도'가 여수 앞바다에

            1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에 따르면 해상무대 이어도는 제작지인 울산을 떠나 지난 16일 박람회장 내 빅오(Big-O) 해상에 반입됐다.

            해상무대 '이어도'는 중량 600t, 길이 48m, 너비 30m, 높이 2m의 타원형 무대로 대규모의 쇼, 공연이 가능한 초대형 시설이다. 바다 위의 문화 공간인 빅오(Big-O)에 설치되는 여러 가지 제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설비도 갖추고 있다. 우선 약 4m에 이르는 조수 간만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에 뜨도록 제작했고, 관람석 시야각도 고려해 많은 관람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도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한 무대 연출을 위해 잠수함처럼 물속 20cm까지 잠기기도 하고, 약 1m 이상 물위에 떠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해상무대 내에 대형 펌프시설과 격실을 설치했다.

            남재헌 Big-O 사업단장은 "이어도는 물위에 떠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한강에 설치된 플로팅 아일랜드와 비슷하지만, 자유롭게 물에 잠기고, 뜰 수 있어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움직이는 무대 연출과 함께 주변에 설치되는 분수, 불꽃으로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쇼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상무대 배후의 바다 위에는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The O'(디오)와 길이 120m, 높이 70m에 이르는 초대형 해상분수, 주제관 외벽의 길이 약 110m의 비정형의 LED 전광판이 함께 설치된다.

            특히 높이 45m의 'O'자형 타워인 'The O' 위로는 무대 조명, 레이저, 불꽃, 화염, 영상 등이 화려하게 선보이고 초대형 해상분수에서는 홀로그램, 레이저, 조명 등 워터스크린 효과가 연출된다.

            주제관의 거대한 LED 전광판은 물결처럼 움직이는 FRP 전면벽에 설치된다. 조직위는 "해상무대와 각종 연출 장치가 들어서는 빅오 공간의 야간 쇼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현장에 반입된 해상무대와 함께, 'The O'의 각종 멀티미디어 장비의 전기실, 빔프로젝터실 등이 설치된 하부 플랫폼의 바닷 속 설치 작업은 금주 중에 완료된다. 조직위는 9월 중 빅오의 각종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 짓고, 10월부터는 높이 41m의 'The O' 상부 타워, 해상분수, 각종 멀티미디어 장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1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2011/8/17-광남일보-최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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