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지킴이' 전용선박 11월 뜬다 > 언론 속 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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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도 지킴이' 전용선박 11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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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2회 작성일 11-08-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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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이어도기지 3시간...해양영토 산 교육장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 지킴이 전용선박이 빠르면 오는 11월 선보일 전망이다.

            2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최구식 의원(한나라당)이 국토해양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관측기지 관리 전용선 진수식이 11월 11일 예정됐다.

            이 전용선은 지난해 말부터 82억원이 투입, 올해 11월 준공되는데 이어도·가거초 종합해양과학기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건조되고 있다.

            이어도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 가거초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88㎞ 떨어진 곳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이 선박은 90톤급으로 길이가 33m, 순항속도 30노트이며, 승무원 4명을 포함해 22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특히 이 선박이 투입되면 제주에서 이어도기지까지 기존 선박으로 8시간 이상 걸리던 것을 3시간으로 단축하게 돼 낮 시간에 왕복운항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외해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의 시설·장비 보수를 위한 인력과 물자 수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어도·가거초는 무론 앞으로 건설될 독도·백령도 기지 등의 보급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등 일반 국민의 해양과학기지 탐방활동에도 개방, 정부의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산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중국 해감(해양경찰) 등 소속 관공선이 이어도 인근 해역에 자주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월까지 11회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7년 3회, 2008년 2회, 2009년 9회, 2010년 6회보다 늘어난 것이다.

            2011/8/21-제주일보-김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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