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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꾼, 독도의날 선포 '환영'…"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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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0건 조회 1,438회 작성일 10-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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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꾼, 독도의날 선포 '환영'…"독도는 우리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독도의 날'을 선포한 25일 누리꾼들은 일제히 환영하며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교총은 고종황제가 110년 전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 영유권을 국제법적으로 확립한 '10월25일'을 기념, 이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 등 각 종 포털사이트에서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아이디 'pkj0907'은 "이번 독도의 날 선포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라며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일침을 가한 날"이라며 의의를 부여했다.

            아이디 '총알타구'는 "독도의 날이 선포돼 누구보다 기쁘다"며 "전국민이 독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아이디 '힘찬내일'은 "일반 국민들도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독도에 대해 이날 하루만 관심을 갖지 말고 365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현 정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아이디 'kikim'은 "정부가 일본과 국제적 관계 때문에 선뜻 하지 못한 일을 민간차원에서 했다"며 "정부차원에서 독도의 날을 제정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노력을 주문했다.

            아이디 'whitjung'는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25일을 대한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세계에 공표했다"며 "현 정부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적으로 한번 더 공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독도의 날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학생과 국민이 독도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갖기 바란다"며 "전 국민이 국토와 조국의 소중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0/10/25-뉴시스-박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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