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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선박 사고 "줄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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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0회 작성일 10-07-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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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선박 사고 "줄지 않네"
            지난 주말 선박 충돌·기관고장 잇따라…안전불감증 여전


            ▲좌초된 선박

            지난 주말 선박 충돌, 좌초, 기관고장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 적극적인 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새벽 0시40분께 제주시 애월항 북쪽 13㎞ 해상에서 제주선적 S호(3.14t)와 한림선적 C호(6.21t)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S호가 침몰했지만 다행히 S호 선장 고모씨(59) 등 2명은 C호에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앞서 지난 24일 낮 12시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포구 앞 200m 해상에서 A호(3.51t)가 짙은 안개로 암초에 걸리면서 좌초되기도 했다.

            기관 고장 선박도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7시50분께 송악산 남쪽 500m 해상에서 화순선적 어선(2.68t)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서귀포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올해 상반기 발생한 해양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46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척에 비해 84% 증가, 1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은 기관고장, 추진기장애 등 단순 고장에 의한 해양사고가 전체 발생건수의 47.8%(22척)를 차지했으며 어선이 전체 87%(40척)를 차지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사고가 주로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등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과 항해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10/7/25-제민일보-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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