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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기지 어린이들 가보고 싶은 곳 4위 뽑혀

국토해양부, 우리나라 대표 상징물 18곳에 대한 투표결과
어린이들이 이어도해양과학기지를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국토해양 랜드마크.배움터’ 호감도 설문조사에서 이어도기지가 4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고 궁금한 우리나라의 최대, 최초, 최장 등 상징물 18곳을 선정해 투표를 진행됐으며 620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위는 쇄빙선 ‘아라온호’, 2위 인천국제공항, 3위 신형 KTX를 꼽았고, 4위로는 이어도기지가 선정됐다.

이어도기지는 우리나라 최남서단에 위치한 인공 구조물로 2003년 6월 완공됐다. 해상에 솟은 구조물 높이는 36m로 아파트 12층 규모다. 기지는 해양 및 기상예보, 어장정보 등을 제공한다.

2010/5/10-제주일보-좌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