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영토 이어도, 그것이 알고 싶다(2016) > 단행본

대한민국 해양영토 이어도, 그것이 알고 싶다

2016년 12월 15일 발간

<목차>
1. 이어도 인문지리
2. 이어도 역사·설화와 문화
3. 제주인의 이어도
4. 이어도 해양과학
5. 이어도 해양환경
6.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7. 유엔해양법
8. 유엔해양법과 이어도
9. 이어도 분쟁
10. 이어도와 해양주권

 <책 소개>
- 저술 취지
신문과 방송을 통해 ‘이어도’에 대한 보도가 나오더라도 이어도해양과학기지만 보일 뿐 이어도의 실체를 알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왜 이어도는 보이지 않고 해양구조물만 보이는 것일까 의문이 적지 않을 것이다. 

또 종종 이어도에 관한 분쟁이 ‘영유권’ 분쟁으로 회자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어도를 둘러싼 분쟁은 영유권 문제가 아니라 ‘관할권’ 문제다. 

이러한 인식들은 이어도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어도 문제가 불거진 것은 최근이다. 

2003년 이어도해양과학기지의 건설 이후 중국이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어도 문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이어도를 ‘섬’으로 인식하게 되고, 따라서 이어도 분쟁은, 독도 분쟁처럼, 영유권 분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어도가 섬이 아니다보니 협상을 통해 해양경계를 획정해야 하고, 이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모두 동의한다. 

그래서 한․중 양국은 오랫동안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벌여오고 있으나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장하는 ‘대한민국 해양영토 이어도’가 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이어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어도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분과의 핵심 논점들을 대중의 눈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 주요 특징
이어도는 독도에 버금가는 우리의 사활적 국익이 걸려 있는 해양 이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독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와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이어도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연구가 있지만, 아직까지 이어도에 대한 대중적 인식, 즉 ‘이어도는 우리 바다’라는 국민 인식은 그다지 확산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은 이어도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분과의 핵심 논점들을 일반인의 눈높이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문제적 이슈인 이어도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분과와 연접되어 있다. 

이 책은 이어도와 관련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10개의 분야별 주제, 즉 인문지리, 역사․설화와 문화, 제주인의 이어도, 

해양과학, 해양환경,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유엔해양법, 유엔해양법과 이어도, 이어도 분쟁, 그리고 이어도와 해양주권 등을 선정했다. 

그리고 10개의 주제별로 다시 10개의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따라서 100개의 질문에 대한 100개의 답, 즉 ‘100문100답’인 것이다.
이 책을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어도 그 자체는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해양영토 및 해양분쟁 이슈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그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소망 때문이다. 

이어도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단편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이다.

- 활용
이 책은 학교에서의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현장에서 해양주권 의식 함양과 해양강국 비전의 확산을 위한 해양교육의 밀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이어도 이슈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대중화 사업의 텍스트로 널리 이용될 수 있는 책이다.
이어도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로 이어도를 놓고 중국과 다투고 있는지, 

이어도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관심사별로 조목조목 생각하고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대한민국 해양영토 이어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