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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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드립니다.

계사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두루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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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은 울타리를 말합니다. 지구도 울이고, 민족도 울이고, 가족도 울입니다. 한울타리, 한 울에 사는 사람을 '우리'라고 합니다.

‘이어도’ 역시 우리를 묶어주는 울입니다. 우리는 ‘이어도’로 소통하고 같은 꿈을 꿉니다. 국가와, 민족과, 가족을 위해 ‘이어도’가 어떤 ‘울’로 남아있어야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어도를 포함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동북아 국가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어도와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참여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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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도 노래>를 부르며 가슴이 뜨거워졌던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어도가 아름다운 노래가사와 선율로 만들어져 모두에게 전해진 순간 이어도는 진정 우리를 감싸는 ‘한울타리’로, ‘해양주권의 결정체’로 가슴속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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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막막한 세상살이 가슴에 불씨 꺼질 때 눈을 들어 보기만 해도 한세상 걸어가는 길 하나를 보여주는 이어도.” 지난해 선보인 가곡 <이어도>의 가사처럼, 이어도는 늘 우리가 나아갈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길의 방향은 모두가 같을 것입니다. 그 길은 어려워도 반드시 나아가야 할 숙명과 같습니다. 이어도가 진정한 우리의 해양영토로 다가올 그 날을 위해, 올해 역시 이어도를 지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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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도를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이어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3년 늘 건강하시고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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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연구회 이사장 고 충 석 올림